드디어 전 세계가 기다려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넷플릭스는 5월 6일,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식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시즌은 오는 6월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과연 시즌3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공개된 티저를 바탕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티저 속 새로운 게임의 예상
티저 영상은 핑크색 리본으로 장식된 관을 들고 오는 병정들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관 속에는 성기훈(이정재)이 들어있었죠. 이어서 새로운 게임이 펼쳐질 장소가 등장하는데, 어두운 톤의 폐쇄된 실내 공간이 눈에 띕니다. 정면에는 노란색 칼 형태의 조명이 보이고, 중앙에는 뽑기 머신이 놓여 있습니다.
빨간공과 파란공의 대결
참가자들은 이 뽑기 머신에서 빨간공과 파란공을 무작위로 뽑게 됩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존의 O/X 진영과 상관없이 공의 색깔에 따라 새롭게 팀이 나뉘게 됩니다.
티저에서 확인된 바로는 블루팀 29명, 레드팀 29명으로 균등하게 나뉘어 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로 속 술래잡기 게임?
티저에서는 미로 같은 골목길 공간과 벽에 붙은 시계, 바닥에 흩뿌려진 혈흔 등이 보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볼 때, 이번 게임은 술래잡기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제한 시간 내에 미로 속에서 술래를 제거하거나, 열쇠를 이용해 탈출구를 찾아야 생존할 수 있는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 공식 티저 영상
주요 인물들의 운명
성기훈의 절망과 선택
시즌2에서 게임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처절하게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은 시즌3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티저에서는 수갑을 찬 채 누군가를 노려보는 기훈의 모습이 등장하며, 이후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프론트맨과의 대립
시즌2에서 기훈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졌다면, 시즌3에서는 이 대립이 최종 국면을 맞이합니다. 티저에서는 VIP들과 함께 있는 프론트맨의 모습이 등장하며, 게임을 움직이는 그의 계획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생존자들의 마지막 운명
시즌3에서는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이 그려집니다.
티저에서는 박성훈(현주), 양동근(용식), 강애심(금자), 조유리(준희) 등 생존자들이 각각 다른 팀으로 나뉘어 서로 대치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용식과 금자가 서로 다른 팀이 되어버린 상황은 더욱 극적인 전개를 예고합니다.
VIP와 게임의 진실
티저에서는 황금 가면을 쓴 다섯 명의 VIP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게임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이 장소를 찾았으며, 오징어 게임 자체가 이들에게는 예술 행위로 소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즌1에서 등장했던 VIP들이 시즌2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시즌3에서 다시 등장하는 것은 게임의 진실과 배후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기타 주목할 만한 장면들
티저에서는 환풍구를 타고 기어가는 강노을의 모습, 다이빙 슈트 차림의 황준호, 기록 보관소에서 라이터를 켜는 노을 등 다양한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이는 게임의 배후를 밝히기 위한 노을과 준호의 활약이 계속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머리를 푼 채 오열하는 금자, 눈물을 흘리는 준희, 그리고 마지막에 들리는 아기의 울음소리 등은 더욱 극적인 전개를 예고합니다.
마지막 게임의 의미
'456억 원을 건 마지막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시즌3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최종장입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3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놀라운 서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과연 이 마지막 게임에서 누가 살아남을 것인지, 그리고 게임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6월 27일 그 해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어떤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줄지, 그리고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 시리즈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결말을 예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