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지정

 

국가기념일 지정

5월 15일은 훈민정음 창제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탄생일로, 2025년부터 '세종대왕 나신 날'이라는 명칭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자주정신, 실용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입니다. 다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지만 공휴일은 아닙니다.

 

기념일의 의미와 행사

• 스승의 날과의 연관성: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스승의 날의 의미에 더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날로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의 관계를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념행사:
  • 세종문화상 시상식: 기존에 한글 주간(10월 4일~10일)에 열리던 '세종문화상' 시상식이 '세종대왕 나신 날'에 맞춰 진행됩니다.
  • 숭모제전: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숭모제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추진되어, 5월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의 날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 지자체 행사: 한글문화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여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 시화전, 한글 손 편지 쓰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합니다. 2025년에는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이하여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주관 부처

'세종대왕 나신 날' 관련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주관합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단순히 세종대왕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을 넘어, 그의 위대한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며 문화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